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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위기에도...일양·중외 등 잇달아 신약 임상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16년12월09일 19:32

최종수정 : 2016년12월09일 19:32

JW중외·한미·일양-대웅 임상결과 잇따라 발표

[뉴스핌=박예슬 기자] 한미약품의 신약 임상 일시중단 등 여러 위기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의 신약 연구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양약품과 대웅약품을 포함해 4개 제약사가 신약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일양약품-대웅제약이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미국혈액학회(ASH)에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대웅제약>

우선 일양약품과 대웅제약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인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임상3상 분석 결과 나타난 1차 치료효과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슈펙트는 1년간 치료받을 경우 비용이 약 1946만원이다. 같은 2세대 표적항암제인 스프라이셀(2429만원)과 타시그나(2876만원)보다 약 1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연간 약 3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효과와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백혈병치료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다는 설명이다.

같은 날 JW중외제약도 미국혈액학회에서 Wnt 표적항암제인 ‘CWP291’의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CWP291은 국내에서 혁신적 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후보물질이다. 암세포의 성장,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CWP291 단독 시험인 임상 1a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 1b상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CWP291의 임상 1상 대상 환자 중 약 40%가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안정병변(Stable disease) 상태를 유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유럽암학회에서 한미약품은 RAF 저해 항암신약 ‘HM95573’ 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HM95573은 지난 9월 로슈 자회사인 제넨텍과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BRAF 변이 흑색종 환자를 포함해 K-RAS 및 N-RAS 변이 대장암, 비소세포성 폐암 등 고형암 환자 대상 국내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발표에 따르면 HM95573은 B-RAF 또는 RAS 변이 흑색종, 대장암 및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주를 이식한 동물모델에서 단독 또는 병용요법을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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