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신동미와 박은빈(아래) <사진=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김선영과 신동미가 자식이 바뀌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최근 공개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10회에서 강희숙(신동미)과 서혜주(김선영)는 의사와 마주했다.
강희숙은 의사에 "무슨 말이에요? 아이들이 바뀌었다니요?"라며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을 보였다. 서혜주 역시 당황스러운 마음뿐이었다.
앞서 강희숙은 아들 지훈(신기준)에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 한지훈은 병원에 입원한 순간까지 엄마가 자신에게 시험 스트레스를 주자 병원 옥상으로 올라가 자살 시도를 했다. 이를 본 의사는 지훈을 안타까워했고 그를 옥상 위에서 내려오게 도왔다.
한편 지훈의 사촌이자 서혜주의 아들인 한창수(손보승)는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지훈의 이야기를 의사에게 전해듣고서 "주번같은 거면 내가 엄마를 확 바꿔줄텐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후 의사가 희숙과 혜주를 불렀기 때문에 그가 말한 아이가 바뀌었다는 사실이 진짜인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한성준(이태환)은 오동희(박은빈)에 "동희씨가 쓴 거 내가 가장 먼저 보고 싶어요"라고 말할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오동희는 한성준의 말에 설레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깊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현우(김재원)는 한정은(이수경)에 작전을 바꿔 친근하게 접근한다. 현우는 한정은에 "당신이 아는 사람 맞습니다. 저 데이비드 리 맞다고요"라고 말한다. 깜짝 놀란 한정은은 이현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10회는 11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