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두산밥캣이 내년에는 신제품 출시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유 연구원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내년 6~7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두산밥캣은 북미 건설시장 성장과 고수익 컴팩트 트랙 로더(CTL) 매출비중 확대, 유럽지역 신제품출시 효과 및 결손에 따른 세금절감효과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간 지적 받아왔던 승차감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미니굴삭기 및 CTL 신제품을 출시에 따라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도 강화될 전망이다.2020년까지 MEX시장점유율은 27%까지 상승한다는 것이 유 연구원의 추산이다.
두산밥캣은 유럽시장에서도 저가형 미니굴삭기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시아지역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저가형 MEX제품도 내년 출시해 내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유럽지역에 체계적인 딜러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에 있고 2020년까지 MEX시장점유율은 12%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