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투자유치 이후 6호점까지 빠른 지점 확장
[뉴스핌=최유리 기자] 프리미엄 사무실 공유 서비스 패스트파이브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패스트파이브 삼성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 삼성점은 삼성역 도심공항타워에 위치한 1500㎡(약 450여평) 규모의 프리미엄 사무 공간이다.
패스트파이브는 2030세대를 타겟으로 노트북만 가져와 바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공유 오피스다. 지난해 4월 '패스트파이브 서초점'을 시작으로 빠르게 지점을 확장한 패스트파이브는 기존 한 입주사 당 1~10명 정도였던 수용 가능 인원을 최대 25인 규모까지 늘렸다.
보증금이 없고 유연한 계약기간임에도 공실률 1% 미만을 약 2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삼성점도 이미 오픈 전 계약률이 50%를 넘었으며 신생 벤처캐피탈, 마케팅, 교육, 레저, 패션 분야 회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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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 라운지=패스트파이브> |
지난 3월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패스트파이브는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빠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삼성점에 이어 내년 상반기 내로 10호점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2년 전만 해도 창업 초기에 잠시 거쳐가는 공간정도로 인식됐던 패스트파이브가 이제는 일반 오피스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패스트파이브 전속 세무사의 무료 기장 대행 서비스나 스타트업 대표 모임과 같은 소모임 등 앞으로 각종 부가서비스,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패스트파이브 삼성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 입주 예정자 및 외부인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패스트파이브 삼성점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패스트파이브 홈페이지(http://www.fastfive.co.kr/samsu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