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세포 이질성 연구를 통해 신개념 질병을 이해하고 치료법을 발굴할 수 있는 '이질성기반 세포적응 연구센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해당 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정하는 2016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SRC)에 선정됨에 따라 출범했다. 생명시스템학부 교수 8명을 포함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등 1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센터는 2022년까지 7년간 총 86억원의 국가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RC는 우수연구집단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도록 돕는 정부 사업이다.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은 "세포이질성 연구센터를 구성하는 우리대학 생명시스템학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이질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집단"이라며 "생명과학 분야에서 인류의 질병 극복, 행복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연구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강정애 총장을 비롯해 전병선 미래창조과학부 국장, 박승철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 단장, 신숙 생물과학협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