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만에 최고치…신규 주문 확장 영향
4개월 연속 경기 확장세
[뉴스핌=오찬미 기자] 12월 일본의 제조업 경기가 4개월째 확장되면서 11개월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해외 경제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엔화 약세와 주가 상승 기조로 신규 수주와 생산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15일 닛케이와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11월 일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1.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 51.3에서 상승한 것이다.
PMI는 기준선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가리킨다.
하위 지수 중 국내외 수요를 측정하는 신규 주문 지수가 52.8을 기록해 전달 51.1보다 개선됐다. 이 역시 11개월 만에 최고치로 내수 회복세가 강하다는 신호다.
<자료=마킷/닛케이> |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