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를 위해 광고 스폰서쉽 기반 주문서비스 ‘페이딜(PAYDEAL)’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페이딜은 시청자가 광고에 참여하고 광고 스폰서가 구매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스마트미디어 주문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미디어 주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사업자인 디지엠정보기술(이하 DGMIT)과 협력을 통해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의 도입은 디지털 방송 가입자가 VOD 서비스 이용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결제 서비스 방식 다변화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이용자들의 구매 편의성 증대 측면에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먼저 본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 앱인 페이딜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무료충전 메뉴에서 광고스폰서가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적립된 코인을 티브로드 VOD 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
이후 셋톱박스에 인증절차를 거쳐 스마트기기를 등록한 뒤에 적립된 코인을 티브로드 VOD 캐시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전환한 티브로드 VOD 캐시의 경우 셋톱박스를 통해 가정에서 시청하거나 모바일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017년 2월 말일까지 페이딜 앱을 다운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휴서비스 입점 기념이벤트로 무상으로 티브로드 VOD 3000캐시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페이딜 서비스를 제공하는 DGMIT 권혁태 대표는 “VOD 다시보기가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 유료 콘텐츠 구매 의사가 낮은 이용자가 많다”며 “가격 저항선을 극복하기 위해 VOD 구매시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TV 플랫폼에서 시청자 VOD 이용편의성 개선을 통해 VOD 서비스 결제방식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티브로드는 새롭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고객 맞춤형 융‧복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티브로드> |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