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스웨덴크로나 확대
[뉴스핌= 이홍규 기자] 스웨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했다.
(우) 스웨덴 중앙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 예상치를 나타낸 그래프 <사진= 릭스방크> |
21일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는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마이너스(-)0.5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300억스웨덴크로나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릭스방크는 성명서에서 "경제활동이 점차 강력해져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여건이 마련됐다. 하지만 이러한 인플레이션 상방 흐름을 막을 위험 요인들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수용적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릭스방크가 금리를 동결하되 이달 초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기한 연장 움직임에 발맞춰 비슷한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