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2016 MBC 연예대상 수상자 유재석과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
[뉴스핌=정상호 기자] 2016 KBS·SBS·MBC 연예대상 수상자가 김종민·신동엽·유재석으로 확정된 가운데 솔비의 예언이 화제다.
솔비는 지난 22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KBS·SBS·MBC 방송 3사의 연예대상 수상자를 점쳤다.
“KBS는 차태현, MBC는 김국진, SBS는 신동엽이 대상을 받을 것 같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를 밝힌 것.
하지만 SBS 연예대상을 제외하고 솔비의 예언은 모두 빗나갔다. 특히 KBS와 MBC 연예대상 수상자로 점친 차태현과 김국진은 대상 후보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당시 솔비는 ‘해피투게더3’ 방송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투’에서 연예대상 예측한 건 100% 재미를 위해서 얘기한 거니깐 팬분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라는 해명(?) 글을 남겼다.
이어 예측은 빗나갔지만, 2016 MBC 연예대상이 끝난 뒤에는 유재석의 대상 수상을 직접 축하했다.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석오빠 대상 축하해. 솔비도 우수상 축하해요. 수상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려요~ 2017년도에도 더욱더 최선을 다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유재석과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
공개된 사진에는 양손 가득 꽃을 든 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솔비와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솔비는 2016 MBC 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