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한도전'에 김종민이 출연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무한도전'에 김종민이 출연해 대상을 받는 비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김종민과 신지가 출연해 정준하의 대상을 받기 위한 조언을 전했다.
앞서 김종민은 2016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김종민 씨의 대상으로 많은 분들이 나도 할 수 있다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김종민은 대상 수상에 대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인생에 최고인데 상까지 받으니까 어떻게 할 지 모르겠더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대상 수상 이후 아직 가족을 만나지 못했으며, 인터뷰만 100여 매체가 남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보시는 사람마다 축하 인사를 해준다. 커피숍 갔는데 '잘 생기셨어요' 써주셨다"고 달라진 대접을 밝혔다.
또 김종민은 대상 수상 이후 "조심하려고 노력 중이다. 일단 말을 잘 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지는 "공연할 때 멘트는 제가 다 하는데, 요즘에는 더 안 한다"고 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대상 탄 이유를 묻자 김종민은 "계속 하다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이 "김종민 특집이 너무 재밌었다"고 말하니 김종민은 "영향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앞서 이경규 씨가 9, 10, 11월에 잘 해야 한다고 했다"며 "우리는 준하 형이 연초부터 해서"라며 안타까워 했다. 정준하는 "지금도 연초라서 안된다"며 "9월에 해야 한다"고 화를 내 폭소케 했다.
유재석이 정준하에게 "김종민 씨에게 뭐 물어보고 싶은 점 없냐"고 묻자 정준하는 한동안 답을 못했다. 그러자 양세형이 "왜요, 자존심 상하세요?"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