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1월 25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가칭)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 의원 뒤쪽으로 정병국 창단준비위원장과 김무성 의원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그 동안 저는 대선 출마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해왔다"며 "1월 25일 바른정당의 대선후보 경선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력한 대선주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에 대해서는 견제구를 날렸다. 그는 앞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반 전 사무총장은 진보인지 보수인지, 개혁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진 게 없다"며 "무원칙 연대는 안 된다. 원칙 있는 연대여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