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통보를 받고 서울 한남동 자택이 아닌 서초구 삼성 사옥으로 직행했다.
19일 오전 6시 15분께 서울구치소를 나온 이 부회장은 대기하던 삼성 미래전략실 관계자들과 회사로 출발했다. 이 부회장은 6시 40분께 서초사옥에 도착, 집무실로 향했다.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재용 부회장> |
이 부회장은 서초사옥에서 밤새 대기하던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그룹 수뇌부들과 경영현안 등을 챙긴후 귀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3일 오전 특검 사무실에서 22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에도 귀가하지 않고 곧바로 서초사옥 집무실로 정상 출근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