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용량 두 배이상 늘려...200만원대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 66Wh 대용량 배터리 제품 <사진=삼성전자> |
이번에 출시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신모델은 66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3시간 연속 사용할수 있다. 기존의 배터리 용량인 30Wh 대비 두배 이상 용량이 커졌다. 무게는 1.25kg이다.
또 10W 이상의 휴대폰 충전기, 보조 배터리를 연결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USB-C 타입 포트를 탑재해 하나의 포트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외장 기기 연결, 기기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용량 배터리를 쓰는만큼 ‘퀵 충전’ 기술을 탑재해 충전 시간도 단축했다. 65W의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20분만 충전해도 5.8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완전 충전에는 100분이 걸린다.
가격은 탑재한 프로세서에 따라 X58 모델이 207만원, X78L 모델이 231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인 노트북9 시리즈는 올해 1월1일부터 22일까지 3주만에 누적 판매량 4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성장한 수치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