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범준 기자] KBS 임직원들이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KBS 임직원들이 모은 6000여만원과 KBS의 사회공헌성금 2억원으로 마련됐다. KBS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저소득층·다문화가정·쪽방촌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전진국 KBS 부사장은 "성금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7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24일 현재 99.7도(모금액 3577억원)로, 100도씨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총 목표액은 3588억원으로, 목표액 1%(35억8800만원)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24일 KBS 임직원 사랑의열매 성금 전달식에서 전진국(왼쪽 네 번째) KBS 부사장과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