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범준 기자] 한국기자협회가 2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우리 언론이 올해도 역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을 함께 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언론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주시는 한국기자협회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21일 오후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왼쪽)이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한국기자협회는 2012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2014년 4월에는 세월호 참사 특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1964년 창립된 한국기자협회는 전국의 신문·방송·통신사 소속 현직 기자 1만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언론단체로, 언론 자유·기자 자질 향상·기자 권익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희망2017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은 이듬해 1월 말까지 진행되며, 21일 현재 39.1도(모금액 1401억원)를 나타내고 있다. 총 목표액은 3588억원으로, 목표액 1%(35억8800만원)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