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아스트로가 남자 에어로빅 댄스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MBC '아육대'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아육대’ 아스트로가 세븐틴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MBC ‘아육대’에서는 남자 에어로빅 댄스 종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육대’ 에어로빅 댄스 첫 주자로 틴탑이 등장, 대망의 시작을 알렸다.
틴탑은 고난도 리프팅 동작을 성공시켰고, 스트리트 댄스 구간에는 완벽한 일치성을 선보였다. 틴탑은 총점 18.45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두 번째 팀은 아스트로였다. 캐리비안의 해적을 콘셉트로 잡은 아스트로는 완벽한 일치성으로 감탄을 자아냈고, 스트리트 댄스를 멤버들이 직접 짤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아스트로는 감점 0.1을 받았지만 합계 19.10을 기록했다.
세 번째 팀은 스누퍼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콘셉트로 잡았다. 스누퍼는 다양한 변주로 아크로바틱과 문워크, 그리고 팝핀까지 섞으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스누퍼는 총점 18.80을 기록했다.
네 번째 팀은 B.A.P로 쿵푸를 콘셉트로 잡았다. 귀여운 안무에 스트리트 댄스에는 비보잉을 섞어 짧은 시간동안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B.A.P는 18.60으로 3위에 머물렀다.
다섯 번째 팀은 바로 크나큰. 이들은 큰 키가 불리하게 작용하는 에어로빅에서도 완벽한 일치성을 선보여 감탄을 더했다. 크나큰은 총점 18.70으로 B.A.P를 밀어내고 3위에 안착했다.
마지막 팀은 바로 세븐틴으로, 로봇을 콘셉트로 잡았다. 세븐틴은 아크로바틱을 계속해서 선보이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었고, 스트리트 댄스 부분에서는 창작 댄스로 탄성을 자아냈다.
세븐틴은 ‘아육대’ 남자 에어로빅 댄스 종목에서 19.10으로 동점을 받았다. 하지만 이 종목에서는 실시 점수가 높은 팀이 우승한다는 룰에 따라 최종 우승은 아스트로에게 넘어갔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