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김상중, 강상죄 벗으려 서이숙 강상죄로 협박 "사지를 찢어 죽인다는데"
[뉴스핌=양진영 기자]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김상중이 서이숙에게 강상죄를 덮어 씌워 손종학 살해 혐의를 벗고 당당히 풀려났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아모개(김상중)는 참봉부인(서이숙)에게 강상죄를 빌미로 협박을 해 옥에서 풀려났다.
아모개는 옥에서 참봉부인을 향해 "임금님한테 강상죄를 지면은 사지를 찢어 죽이고 자식들은 노비를 만들고 집안을 작살을 낸다는데, 종놈들한테만 강상죄가 무서운 줄 알았더니 양반님들한테도 겁나게 무서운 죄더라"고 말했다.
참봉부인은 조참봉이 폐비 윤씨의 서신을 보관했던 사실을 생각하며 벌벌 떨었고 아모개는 "마님도 강상죄인이 되보시겠냐"면서 태연하게 말했다. 참봉부인은 "네놈을 찢어 죽일 것이야"라면서 소리 소리를 질렀다.
아모개는 자리에 누워 콧노래를 불렀고 다음날 참봉부인은 뒤늦게 증거를 발견했다며 아모개를 풀어달라고 사또에게 말했다. 도적떼가 놓고 갔다는 검을 찾았다면서 아모개가 조참봉을 살해했다는 주장을 접은 것이다.
참봉부인은 "아모개를 제가 오해했다. 자네에게도 미안하게 생각하네"라면서 분해했고 아모개는 아무렇지도 않게 고개를 숙였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