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지난주(2월 6일~10일) 국내 증권사 5곳은 주간 추천주로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SK네트웍스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신한금융투자가 지난주 추천한 SK네트웍스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전주 종가에 비해 15.45% 오른 7620원에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신한금투는 SK네트웍스에 대해 "중동 관련 철강과 렌터카 매출액 증가로 트레이딩·렌터카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이 2557억으로 작년 대비 50%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순이익은 1545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신한금투가 추천한 하나투어와 LG전자도 각각 6.33%, 5.33% 오르며 지난주 신한금투가 추천한 추천종목 모두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KB증권과 유안타증권이 추천한 엔씨소프트는 전주 대비 7.44% 내렸다. SK하이닉스 6.98% 내리며 저조한 성적을 냈다. 도시바 반도체 사업 지분 인수 계획에 대해 무디스와 UBS 등 외국계 기관들이 부정적 평가를 내놓으며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