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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계인이 박정수를 ‘짝사랑’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해피투게더3’ 캡처> |
'해피투게더' 이계인, 박정수 짝사랑 고백 "자려고 누우면 생각나"…"김청·길용우 여동생도 좋아했다" 폭소
[뉴스핌=정상호 기자] ‘해피투게더3’ 이계인이 박정수를 ‘짝사랑’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여자사람친구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이계인-박정수, 송은이-김영철, 이세영-현우가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 이계인은 박정수와 45년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이계인은 “박정수가 참 예뻤다. 집에 들어가서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나고, 박정수 얼굴만 보면 빨개질 정도로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가 “당시에 고백은 하셨냐?”고 묻자 이계인은 “고백하면 신고할 것 같았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계인은 “사실 박정수 말고도 김청 10년, 길용우의 여동생을 20년 짝사랑 했다”고 털어놔 또 한 번 웃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짝사랑 기간을 합치면 나이랑 안 맞는다”면서 ‘짝사랑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자, 이계인은 “몇 명 더 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정수는 방송 내내 이계인을 제압하는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가 박정수를 향해 “사실 아까 놀란 게 박정수 씨가 이계인 선배님에게 ‘야’라고 하더라”고 말하자 박정수는 “동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크를 하다 흥분한 이계인이 앞으로 나서자 박정수는 “계인아, 네가 앞으로 나가면 내가 안 보이잖아”라고 차분하게 말하는 것으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