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블락비 박경, 태일이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서 블락비 박경, 태일이 학창시절을 돌아본다.
27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블락비의 박경과 태일이 출연해 세계의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블락비 박경, 태일은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멤버들은 각 나라의 교복 문화를 소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태일은 "교복은 그 당시에는 입어야 하는 거였다"고 말했고, 닉은 "그건 학생의 선택"이라고 반대했다. 이에 마크와 자히드가 "돈도 많이 들고 박탈감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 역시 "어려서부터 빈부격차를 느껴선 안된다"고 교복을 찬성했다. 그러나 알렉스는 "차이 좀 있어도 괜찮다는 가치를 가르치는게 더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기욤은 "교복은 성차별이다"라며 "치마 입고 싶은 남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럭키는 "사복 차려 입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고 말했고, 닉은 "어차피 죽을 때까지 옷 신경써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각국의 졸업식과 입학식 풍경, 각 나라의 '등골 브레이크' 아이템, 각국 학생들의 인기 장소와 교내 핫 플레이스, 학교 내 벌어진 각종 사건사고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말레이시아 대표 타밀이 출연해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타밀은 "외국인 암살 사건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국의 암살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한다.
JTBC '비정상회담'은 27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