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한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안희정 충남지사-민주원 부부 <사진=MBN 'MBN 뉴스와이드' 캡처> |
'뉴스와이드' 안희정-민주원 부부, 대학시절 사진·러브스토리 공개 "두 차례 감옥생활 버티게 해준 고마운 아내"
[뉴스핌=최원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아내 민주원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한 MBN 'MBN 뉴스와이드' '대선주자 탐구생활' 코너에 안희정-민주원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안희정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1983년 대학교 도서관에서 만난 예쁜 아내다. 89년도에 결혼했다. 아내는 강원도 춘천 출신이고 두 차례 감옥생활 할 때도 사랑으로 응원해준 고마운 아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안 지사 아내 민주원은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들었다"란 질문에 "조금 둔해서 당시엔 억울하다 생각도 못 했는데 세월이 흐르니 억울하다 생각이 든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연애 할 때 안희정이 밥을 잘 안 샀다고 하더라"란 질문에 "남편이 밥을 안 산 건 사실인데 그 당시 집안에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겨서 쌀 배달 아르바이트도 했다. 그때는 가마니 째로 배달하는 일이 많았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를 다닌 걸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안희정-민주원 부부의 대학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풋풋한 선남선녀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