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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탄핵 찬반집회…태극기 ‘탄핵각하’ vs 촛불 ‘박근혜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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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청 서울광장 태극기 집회, 광화문광장 촛불집회 개최
탄기국 “탄핵, 기각돼도 朴 대통령 복귀 힘들다...각하돼야”
촛불집회 “朴 없는 3월이어야 ‘봄’...연인원 1500만명 참가”

[뉴스핌=황유미·이성웅·김규희 기자] '태극기'와 '촛불'이 또 한차례 광장을 양분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태극기 집회 측은 '탄핵 각하'를, 촛불 집회 측은 '박근혜 구속'과 '탄핵 인용'을 각각 구호로 외쳤다.

4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서울광장 인근에선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이 주최한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서울장과 덕수궁 대한문, 플라자호텔 앞 등을 태극기로 가득 메웠다.

주최 측은 국민의례 이후 본격적인 집회를 시작했다. 이날 집회에 연단에 선 이들은 탄핵심판의 박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 김평우 변호사와 조원진·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대한문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단체인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가 태극기 집회를 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김평우 변호사는 "어제 어떤 분을 만났더니 요즘에 인용 3 대 기각 5로 저희가 유리하다 했다"라면서 "그러나 3대 5라도 기각이 되면 박 대통령이 정치를 못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는 탄핵기각이 아닌 탄핵각하를 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은 "고영태가 '최순실을 배후삼아 부당한 이들을 취하려고 한 것이 전혀 아니라면 거짓말이다'고 검찰에 주장했다"며 "그런데도 검찰은 고영태를 구속하지 않고 넘어갔다"고 말했다.

집회 후 이들은 행진을 시작했다. 충무로와 명동역 일대로 향한 참가자들은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와 집회를 이어갔다. 집회는 이날 저녁 8시께 끝났다.

태극기 집회가 진행되던 시간 바로 옆 광화문 광장에선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국민행동(퇴진행동)' 측이 주최한 촛불집회의 사전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416광장에선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구명조끼 304벌이 바닥에 놓여졌다. 구명조씨엔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 풍선이 달렸다.

본 행사 시작에 앞서 주최 측은 빨간 대형 공을 굴려 광장 끝으로 보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 대통령을 퇴장시킨다는 의미다. 이날 촛불집회의 주제도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였다.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주최의 19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촛불집회는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 헌재 탄핵 인용!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을 주제로 헌재에 탄핵 인용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형석 기자 leehs@

지난해 12월 이후 촛불집회에서 빠지지 않았던 '소등 퍼포먼스' 역시 저녁 7시에 진행됐다. 소등 퍼포먼서는 '빛이 어둠을 몰아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도 오후 7시30분부터 헌법재판소와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행진에 앞서선 집회 참가자들이 '박근혜 구속'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도록 주최 측이 주도해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리기도 했다.

촛불집회에도 정치권의 참석이 이어졌다. 대선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도 광화문 광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퇴진행동 측은 오후 7시30분 현재 집회 참가 인원이 추산 90만명을 넘겼으며, 누적 참석 인원이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탄기국 측은 추산 참가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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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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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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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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