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빈 기자] 한국은행이 이달 24일까지 개방형 직책인 외자운용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입행시기는 5월 하순 이후다.
외자운용원장은 한은이 보유한 외화자산의 국외운용 관련 기획, 투자, 리스크 관리 및 성과분석, 외화자금결제 등을 담당하는 외자운용원을 통할한다.
신분은 종합기획직원(계약) 특급이며 보수를 비롯한 처우 수준은 한은 부총재급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계약만료 후 상호 합의에 따라 1회에 한해 계약연장(1년 이내)이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추후 결정된다.
한은은 지원 자격 요건으로 ▲외자운용원장으로서 높은 전문성과 비전 ▲국내외 금융기관 또는 국제금융기구의 금융 또는 투자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근무경력 ▲원활한 조직운영을 위한 리더십 및 업무추진력 ▲공익을 우선시 하는 사명감과 도덕성 ▲한은 ‘인사관리규정’ 상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을 것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 등을 꼽았다.
지원자는 2017년 3월 24일(금)까지 채용홈페이지(http://apply.bok.or.kr)를 통해 지원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은 측은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4월 초·중순 경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