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졸혼남 백일섭의 짠내나는 아침 혼밥이 공개됐다. 일라이는 아내 지연수에게 감동 프러포즈를 했다.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졸혼남 백일섭의 짠내나는 아침 혼밥이 공개됐다. 일라이는 아내 지연수에게 감동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졸혼남 백일섭과 일라이·지연수 부부, 정원관 부부의 일상일 그려졌다.
이날 백일섭은 졸혼 후 혼자 먹는 아침밥상을 공개했다.
백일섭은 즉섭밥을 데워 그릇에 덜어내며 멋쩍게 웃었다. 졸혼 후 스스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백일섭은 “반찬을 직접 할 수 없어 며느리가 주는 걸 받아먹거나 전남 영광, 여수, 대전 등에 사는 아는 동생들이 보내준다”고 말했다.
한편, 일라이는 가족들 앞에서 아내 지연수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족들과 바비큐 파티 도중 잠시 자리를 비운 일라이는 아직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아내를 위해 몰래 사온 반지를 가져와 가족들 앞에서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지연수는 “그간의 마음 고생을 보상받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에 가족들 또한 진심으로 축하했다. 일라이의 어머니가 며느리 지연수에게 “부럽다”고 하자 일라이의 아버지는 “Will you marry me?”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