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이폰8 '수퍼사이클'.. 예상보다 잘 팔릴 것" - JP모간

기사입력 : 2017년03월28일 16:15

최종수정 : 2017년03월28일 16:15

애플 목표가 142달러→165달러로 상향

[뉴스핌=김성수 기자]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미국 애플(Apple)사의 새 아이폰(가칭 아이폰8)이 예상보다 잘 팔릴 것이라고 미국 대형 투자은행 JP모간의 분석가가 전망했다. 

<사진=블룸버그>

비즈니스인사이더와 CNBC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JP모간의 로드 홀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애플 목표가를 142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플의 이날 현재 주가는 종가기준 140.88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JP모간의 투자은행(IB) 부문 고객사다. JP모간은 애플 회사채를 최소 100만달러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채 거래시 유동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JP모간은 애플의 주식이 거래될 때 시장 조성 기능도 하고 있다.

홀 애널리스트는 "과거 아이폰의 판매 주기를 봤을 때, 현재 시장은 다음 아이폰이 얼마나 강력한 판매고를 올릴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출시될 세 종류의 아이폰 중 일부는 무선 충전 기능을 보유하고 전·후면이 유리로 돼 있을 것"이라며 "또한 사진을 찍은 후에 초점을 다시 잡는 기능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 목표가를 142에서 165달러로 상향했고, 투자의견도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의 애플 목표가 평균치는 149.49달러다.

JP모간은 애플에 2018년 주당순익 전망치 11.72달러 대비 11.5배의 주가수익배율(PER)를 적용한다면서, 현재 10.8배 수준은 보수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홀 연구원은 그러나 애플뮤직이나 애플케어, 애플페이 등 서비스 부문은 성과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홀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잠재력이 많지만, 이를 얼마나 (수익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충분히 증명하지는 못했다"며 "애플에는 재능 있는 인재가 많기 때문에 미래에는 가능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여러 난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작년 4분기 전년대비 18%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을 자랑한 바 있다.

아울러 홀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해외 이익을 본국으로 가져오는 과정에서 부과될 법인세 등 정부의 세금 정책은 애플의 투자 등급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애플이 주당 배당금을 늘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홀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해외에 현금이 무지막지하게 많다"며 "이는 애플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