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테슬라 400달러-애플 200달러 '매직넘버' 뚫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UBS, 골드만 강세 전망 눈길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9일 오전 04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트럼프 랠리가 시들한 상황에 월가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와 애플의 강세를 점쳐 주목된다.

특히 테슬라는 중국 텐센트가 5%의 지분 투자를 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 <사진=블룸버그>

28일(현지시각) UBS는 애플 주가가 2019 회계연도 2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14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주가가 40% 이상 랠리할 것이라는 얘기다.

애플의 아이폰 매출 부진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그 밖에 하드웨어 제품의 성장 동력이 강하다는 것이 UBS의 평가다.

특히 차세대 전략 기술로 꼽히는 앰비언트 패러다임과 웨어러블의 잠재적인 가능성이 앞으로 1~2년 사이에 본격적으로 입증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다.

앰비언트 패러다임은 웨어러블과 증강현실, 홈 오토메이션 등을 통해 애플의 기존 및 미래 출시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애플이 자기자본이익률을 큰 폭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UBS는 예상했다.

UBS는 이와 함께 애플이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열려 있고, 이는 직접적인 주가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과 관련, UBS는 2018 회계연도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을 이룬 뒤 2019년에도 6~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스마트폰의 이른바 슈퍼사이클이 정점을 찍고 꺾이는 상황을 이미 투자자들이 받아들이고 있어 아이폰 매출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희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아이폰에서 차기 성장 동력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얘기다.

테슬라 모델 3 <사진=블룸버그>

이 밖에 온라인 투자 매체인 모틀리풀 역시 애플의 다음 목표 주가를 200달러로 제시해 강한 상승 잠재력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골드만 삭스와 퍼시필 크레스트가 나란히 테슬라에 대해 강세 전망을 펼쳤다. 27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테슬라 주가가 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다.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자동차 판매 규모가 시장의 예상치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수익성과 주가는 모델3의 론칭으로 전환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다.

테슬라의 모델3는 가격을 한층 낮춰 보다 광범위한 대중을 겨냥한 제품이다. 골드만 삭스는 테슬라가 2018년 40만~50만대의 모델3를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모델X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2020년이면 테슬라의 주당순이익(EPS)이 12.92달러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테슬라에 대한 투자 심리의 개선과 새로운 제품의 판매 호조에 대한 기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했다.

이는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지분 투자로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약 18억달러에 달하는 투자가 테슬라의 전기차 및 자율 주행 차량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