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하는 '다시 첫사랑'에서 백민희가 이하진에 기자회견을 중단해달라고 눈물로 부탁한다. <사진=유튜브> |
[뉴스핌=최원진 기자] '다시 첫사랑' 백민희(왕빛나)가 기자회견장서 이하진(명세빈) 앞에 무릎을 꿇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29일 방송하는 KBS 2TV '다시, 첫사랑' 87회에서 이하진은 정우(박정철)에 "여기까지 왔는데 그만 둘 순 없어요. 백민희 회장직에서 끌어내리고, 그래야 도윤 씨도 가온이도 안심하고 살 수 있어요"라며 민희에 끝까지 복수할 것을 알린다.
이사장은 차도윤(김승수)에 차덕배(정한용)와 자신의 과거를 알린다. 이를 안 도윤은 큰 충격을 받고 이사장은 "이제 고집 그만 부려. 네가 민희와 끝내려면 이 집안이 끝장날 각오로 해야 돼"라고 밝힌다.
이하진은 기자회견을 여는 남실장에 "정말 괜찮으시겠어요?"라며 마지막으로 묻고 남실장은 "그정도 각오 없이 시작했겠습니까?"라고 답한다.
백민희는 이하진에 "난 정말 막으라고 한 게 다야. 제발 부탁이야"라고 눈물로 호소하지만 이하진은 끄떡도 하지 않는다.
이사장은 민희에 동정표를 구하라고 지시하고 민희는 "네 갈게요. 비참하게 동정을 구걸하고 올게요"라며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
이하진은 힘들어하는 모습의 도윤에 "뭐가 그렇게 힘들어"라며 걱정한다.
이사장은 도윤에 전화를 걸어 "도윤아, 시간이 다 된 것 같네? 이제 그만 선택해"라고 압박한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저녁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