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의원이 자유한국당이 ‘무한도전’ 국민내각 특집에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에 대해 비난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정상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무한도전’ 국민내각 특집에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을 두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위반 범죄행위 사죄부터 하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 ‘무한도전’ 정면겨냥…방송금지 법적대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표창원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독재적 방송 개입 예능 탄압 중단하라. 홍준표·신연희·김성원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선거법 위반 범죄행위 사죄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무한도전’이 다음달 1일 방송 예정인 국민내각 특집에 자유한국당 소속이나 바른정당과 입장을 같이하는 김현아 의원을 자유한국당 대표로 김현아 의원을 섭외한 것이 부적절하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편, 표창원 의원은 전날에도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이 자유한국당 대표로 김현아 의원을 섭외한 것을 비판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언제 정신 차릴지”라고 비꼬았다.
표창원 의원은 “이번 주 무한도전을 꼭 봐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 그리고 거지갑 박주민 의원도 나온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ㅉㅉ 한국당, '무한도전'에 발끈. 당에 해끼친 의원 섭외라니”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