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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하중부하 테스트 마쳐, 정오부턴 수중 수색 작업도 진행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해양수산부는 9일 세월호 이송장비 모듈트랜스포터(MT) 하중부하테스트를 완료, 이날 오후 1시께 육상 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6시 52분 MT 하중부하 등 최종 테스트를 개시, 8시께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최종 테스트가 완료됨에 따라, 현장수습본부는 선체 이동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이날 오후 1시에 세월호를 뭍으로 올리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오늘 9시 3분 MT가 이동을 개시해 반잠수식 선박 선미 끝단까지 이동한 후, 오후 1시 전후로 양륙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어 선체 받침대 육상 이설, MT 정위치, 선체 받침대에 세월호 거치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체 이송 작업과 함께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수중 수색 작업을 개시한다.
이철조 본부장은 "정오 무렵 유실방지 사각펜스 내 수중 수색 작업에 들어간다"며 "구역별(일반구역 40개) 1차 수색(종방향), 2개 특별구역 집중 수색(종·횡), 전 구역 소나 수색(반경 20m), 펜스 인접지역(1.5m) 수색을 차례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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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 이송 준비 중인 세월호.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