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 담아
[뉴스핌=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번 선거 슬로건을 '국민이 이긴다'로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유정 대변인은 1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 슬로건은 '국민이 이긴다'이다"라며 "정기남 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 부본부장과 안 후보가 얘기해 최종 벽보와 공보물에 이 문구를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지난 2012년 대선선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사용한 바 있다.
이번 슬로건은 대선 후보 등록(15일) 후 5월 9일 대선이 끝날 때까지 각종 홍보물에 사용된다. 그간 안 후보가 강조해온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철학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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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가진‘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