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장보고 이마트 '쓱배송'으로 예약 배송까지
'함께 장보기'·'오늘 저녁 뭐 먹지?’ 등 추가 기능 제공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카카오톡으로 이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이마트'와 손잡고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보기 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나 가입이 필요없다. 카카오톡 메인화면 왼쪽 끝에 위치한 '더보기' 탭에 들어가 '장보기'를 누르면 된다 . 장보기 화면은 과일, 정육 등 신선 식품과 가공 식품, 생필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첫 화면에 배치,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구성했다.
배송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몰의 배송 서비스인 '쓱배송'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배송시간을 예약할 수 있고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된다.
지인과 함께 쇼핑할 수 있는 '함께 장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카카오톡에 등록된 가족, 친구를 장바구니에 초대해 각자 원하는 품목을 한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여러 명이 원하는 상품을 모바일로 한번에 구매할 수 있어 학생 및직장인들의 여행과 워크샵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요리 레시피를 보여주고 필요한 식재료를 장바구니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한 '오늘 저녁 뭐 먹지?' 기능도 있다.
오는 25일부터 2주간 오픈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톡 장보기에 배송지를 등록한 이용자에게 한정판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황도연 카카오 커머스서비스팀 이사는 "모바일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하려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레시피 등 카카오가 보유한 콘텐츠와의 연계, 개인화 추천 기능 등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마트'와 손잡고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