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한달간 음주문화 개선과 우리쌀 소비 위한 무료 교육 실시
[뉴스핌=전지현 기자] 사단법인 우리술문화원(원장 이화선)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간 가정에서도 손쉽게 담을 수 있는 전통 가양주와 계절과일을 이용한 천연발효식초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료 교육은 우리술문화원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 중 하나다. 5월 캠페인은 '술은 술이다'를 주제로 합성첨가물 없이 우리 쌀로 만드는 가양주에 대해 교육한다.
가양주 무료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화선 우리술문화원장과 김영조 우리술문화원 연구원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찹쌀막걸리 실습과 우리 술 역사 및 문화에 대한 교육을 각각 80분, 40분간 실시한다.
우리술문화원은 술이 필요한 자리에서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가양주를 빚어 나누고, 무분별한 음주행위를 자제하며 절제 있는 음주문화를 함양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우리 쌀과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술문화원 관계자는 "우리 술은 공동체 연대의식을 강화하는 공동체음료이면서 문화음료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무료교육은 구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직접 술을 빚어 마시는 법을 배움으로써 술 빚는 즐거움과 문화를 함께 느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