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창호제작 무형문화재 심용식 선생이 디자인
[뉴스핌=방글 기자]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전통창호제작 무형문화재 심용식 선생(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26호)과 함께 개발한 전통 한식(韓式)창 ‘한실창’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LG하우시스가 전통 한식(韓式)창 ‘한실창’을 출시했다. <사진=LG하우시스> |
‘한실창’은 창 내측에는 전통 창호를 적용하고 외측에는 폴리염화비닐(PVC)소재를 적용한 이중창으로, 전통 한옥 디자인의 멋스러움과 PVC창호의 단열성능을 겸비했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전통 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통 창의 아름다움은 살리고 단열성능은 개선된 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심용식 선생과 1년여를 개발한 끝에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한실창’은 충남 태안 바닷가에서 3년 이상 자연 건조한 최고급 목재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또, 기존의 전통 창 수공예 제작 방식으로 생산해 장인 정신을 살렸다.
무엇보다 우리 고유의 창살을 재해석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 고급스러우면서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고 에너지 효율성도 기존 전통 창에 비해 대폭 높였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창호재 사업부장(상무)은 "전통 창은 한옥 보존 사업 및 한옥 뉴스테이 시범사업 등의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창 제품을 선보여 우리 전통 창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