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청와대 "검사장 축소보도 사실무근…법무장관·검찰총장 몫"

기사입력 : 2017년05월22일 16:06

최종수정 : 2017년05월22일 16: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는 22일 문재인 정부가 현재 49개에 이르는 검사장급 이상 보직 중에 최소 5~6자리를 줄이는 조직 개편안을 준비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2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사진=김학선 사진>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에서 검사장 축소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청와대는 검사장 숫자를 줄이는 계획을 짠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 조직 개편안)은 법무부와 검찰 간의 문제로 차기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청와대가 법무부 문민화 기조에 따라 현재 검사장이 맡고 있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외부에 개방하고, 대검찰청의 검찰총장 참모 보직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검사장급 자리 5~6개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렇게 되면 최소 5~6개, 많을 경우 10개 정도의 검사장 자리가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검사장급 보직은 김대중 정부 시절 42개였으나 노무현 정부 이후 55개까지 늘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검찰개혁 차원에서 6개 자리가 줄어현재 49개다.

법조계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임명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사장급 첫 승진을 앞둔 23기라는 점과 서울중앙지검장 직급이 고검장급에서 지검장급으로 하향 조정됐음을 고려할 때 이번 인사는 검사장급 이상의 자리를 축소하겠다는 예고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