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심지혜 기자 ] KT(회장 황창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홈(사물인터넷)IoT 중소 협력사 보안역량 향상’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KT와 KISA는 이번 MOU에서 KT 협력사의 홈 IoT 보안역량 향상과 보안의식 강화를 위해 ‘KT 홈 IoT 기기 대상 보안시험 수행’, ‘홈 IoT 보안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홈 IoT 보안기술 정보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대기업에 비해 보안 분야에 대한 역량이 부족한 협력사의 여건을 고려해 이뤄졌다.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홈 IoT 중소 협력사 보안역량 향상’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종열(오른쪽) KT SCM전략실장(상무)와 조윤홍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본부장. <사진=KT>

박종열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IoT 일반적인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기 어려워 보안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홈 IoT 기기를 설계하는 단계부터 보안관리가 이뤄지도록 중소 협력사들의 보안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홍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KISA가 보유한 IoT 보안 전문기술을 활용해 기술과 비용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홈 IoT 보안역량을 높이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