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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한화생명, 2분기 실적 기대감에 러브콜

기사입력 : 2017년05월28일 11:11

최종수정 : 2017년05월29일 06:44

[뉴스핌=조한송 기자] 이번주(29일~6월 2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한화생명은 SK증권과 유안타증권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았다. 고마진 보장성 연납화보험료의 성장 및 부동산 매각 이익 등으로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먼저 SK증권은 한화생명에 대해 "영국 부동산 매각 이익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인데 운용포트폴리오 교체에 따른 채권 매각 이익도 반영될 것"이라며 "보장성 포트폴리오를 종신, 치명적질병(CI) 등으로 재편함에 따른 가치 상승 기대감도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 역시 "견조한 고마진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 성장 및 투자이익 호조로 2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연내 지속적인 금리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변액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 축소 및 규제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봤다.

유안타증권은 이어 최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증시 상황 속에서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기대되는 키움증권을 추천주로 꼽았다.

회사 측은 "최근 주식시장 호조에 따라 이익증대 기대감이 가중되는데 실제 일평균 거래대금 규모는 지난 1월 7조원에서 2월 7조3000억원을 거쳐 3월 7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은 180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로 증권사 최고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경제민주화, 통신료 인하 등 신정부의 공약과 관련된 추천 종목들도 눈에 띈다. 먼저 SK증권은 경제민주화 공약으로 지주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LG를 추천주로 꼽았다.

회사 측은 "모바일 사업의 부활 및 신성장동력인 자동차 전장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LG전자의 H&A사업부가 2분기 성수기 진입하면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고 대면적 TV 및 UHD TV 판매 호조로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신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공약 관련 SK텔레콤이 우려감이 과도하게 반영됬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정부 규제 따른 요금인하 및 경쟁심화 우려로 낙폭이 과대한 상황인데 규제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며 "과거 아이코닉 단말기 출시 시점에 인당 보조금이 완화됐기에 경쟁심화에 따른 2분기 실적 우려 역시 과대하며 연결 자회사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 기아차, LF, 롯데케미칼, 엔씨소프트, 현대제철, SK하이닉스 등 업종 대표주들이 추천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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