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통업체 TRD와 오픈 행사…가전 시장 공략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쿠바에 브랜드샵을 오픈하고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현지 유통업체인 TRD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삼성 브랜드샵을 오픈하고 관련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총 219㎡ 규모인 브랜드샵은 TV,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현지 판매를 담당하는 TRD는 가전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대형 유통업체로 쿠바 전체 가전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중 QLED TV를 쿠바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샵을 통해 전시와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은 이미 쿠바 시장 공략을 위해 제1공항인 아바나 국제 공항에 QLED TV에 대한 대형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앞으로 10개 주요 공항으로 확대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쿠바 아바나에 위치한 삼성 브랜드샵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가전 제품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