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째 확장…전월과 동일
[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6개월 최저치였던 앞선 달과 동일한 수준을 이어갔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월과 동일한 수치로,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앞서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51.0보다는 높았다.
중국 공식 제조업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넘기며 작년 8월부터 10개월째 경기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였다. 이는 중국 경제가 지난 1분기 양호한 성장세를 보인 후 그 성장 동력이 크게 줄어들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이날 함께 발표된 5월 비제조업 PMI는 54.5로 집계되면서 4월의 54.0보다 더 개선됐다.
중국 공식 제조업 PMI 추이 <사진=트레이딩 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