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자살보도 권고기준 준수, 자살률 감소 효과
[뉴스핌=이윤애 기자]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는 오는 6월 1일 '2017년 인천광역시 자살예방을 위한 언론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나경세), 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 최유탁)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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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서는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소개된다. 주제발표는 나경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의 '인천시의 자살예방 현황과 동반자살 보도실태', 권영철 CBS 선임기자의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자살보도 권고기준 2.0에 근거한 국내 자살보도 현황과 실태 소개' 등이 마련됐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명래 한국기자협회 경인일보 지회장과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홍보팀장이 참석해,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위한 현실적용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언론의 자살보도 준수를 향상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인천시 자살보도 권고기준 공동세미나를 시작으로 6월 29일 대구광역시, 하반기 충남광역시, 울산광역시와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창형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률을 떨어뜨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언론의 자살보도 권고기준 준수"라며 "언론사 및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