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하이투자證 연내 매각? '달라진 공기'… "향후 관련 계획 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M 발송 계획 없어…인수 의사 표하면 제공"
"매각 위급성 많이 떨어진 상태…연내 매각 가능성 낮아"

[뉴스핌=이광수 기자] 하이투자증권 매각이 해를 넘겨 표류하면서 연내 매각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인력조정 등을 마무리하면서 매각 재추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당장 매각 주관사 측에서 향후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한발 뒤로 물러서는 모양새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매각 시기를 미뤄 불가피한 처분 손실을 최소화 해보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매각 주관사 측은 올해 남은 기간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투자설명서(IM)등 자료 발송과 관련된 구체적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7~8월 매각 추진 당시 인수 후보자 20~30곳에 투자안내문(티저레터)와 IM등을 발송한 것과는 대비되는 상황이다. 

매각 측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각 관련 투자설명서 등을 먼저 배포할 계획은 없다"며 "인수 의사가 있는 쪽에서 의사를 표명하면 가격 등을 고려해 관련 자료를 주는 형태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하이투자증권의 투자 설명서를 받지 못했고, 다른 기관들에게 배포됐다는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이형석 사진기자>

올해 초 현대미포조선은 작년에 이어 "본입찰과 주식매매계약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공시하며 매각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매각 작업 재개의 분기점으로 여겨졌던 희망퇴직 이후에도 인수 제안 등의 움직임이 없어 대주주의 매각 의지가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긴박했던 현대중공업의 경영 사정이 다소 나아지면서 매각의 위급성이 떨어졌다는 게 업계의 안팎의 분석이다. 지난 1일 현대중공업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는 올해 5월까지 누적으로 62척, 38억달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척수 기준으로 5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중공업 그룹의 실적을 보면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주사 전환이 완료돼도 유예기간이 있어 급하게 매각할 이유가 없다는 점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현대로보틱스를 지주회사로 두는 지주회사 체제로 변화를 추진 중이다. 지주사 체제로 개편하면 금산분리법에 따라 금융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지분을 매각해야 하지만 2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또 사업손실이나 경제여건 변화 등의 이유로 공정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2년을 추가로 더 유예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채권단에 제출한 재무구조개선책에 하이투자증권 매각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매각 중단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매각 측에서 원하는 가격을 당장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연내 매각 가능성은 희미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하이투자증권의 현재 매각가는 5000억원 안팎이다. 현대중공업이 하이투자증권에 투자한 규모는 1조1500억원 정도로, 매각가로만 최소 7000억원을 받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