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13일 '하반기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증권사들은 거래소 상장사 기업들의 총 이익이 136조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해(95조원) 대비 40%가 증가한 수치로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또 136조원이란 부풀려진 실적전망을 기초로 나온 수치인 MSCI 기준 코스피 밸류 9.8배를 글로벌 증시 대비 저평가 됐다는 근거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국내증시의 저평가는 완전히 해소됐고, 적정수치 입력 도출된 코스피는 12.3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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