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13일 한국거래소에서 '하반기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6월부터 수출증가율이 전년대비 11%나 감소했다"면서 "올해 가장 수출액이 컷던 4월 수출액 500억 달러를 매달 기록한다고 하더라도 기고효과에 따른 수출증가율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증시를 이끌어 온 것이 수출모멘텀인데 수출모멘텀 둔화로 증시가 상승에 속도조절이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 역시 금리인상의 전제조건 중 하나였던 물가상승률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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