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부영이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옛 외환은행 본점)의 새로운 주인이 될 전망이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명동 본점 건물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마감한 입찰에는 부영과 캡스톤자산운용 등 6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 중 부영이 가장 높은 9000억원대 입찰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KEB하나은행은 세일즈앤리스백(매각 후 재임차)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인수자가 임차를 원하지 않으면 비워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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