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中서 오프라인 접고 온라인 올인하는 신세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세계백화점, 최대 온라인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 입점
이마트는 중국 사업 철수..점포 폐점 예정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그룹이 중국 시장서 오프라인을 철수하고 온라인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수년째 적자를 이어온 이마트 중국 점포는 철수를 택한 반면 신세계백화점은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손잡고 온라인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8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종합 쇼핑몰 '티몰(Tmall)'에 전문관을 오픈한다.

이번 전문관에는 뷰티, 패션, 잡화 장르가 문을 열고, 하반기부터 생활 가전 유아동 분야까지 확대한다.

배송은 알리바바 그룹 물류 파트너사 '차이니아오' 물류사를 통해 기존 해외배송보다 2일 빠른 통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중국 내 전자상거래 1위를 차지하는 유통 온라인 공룡기업이다. 2010년 이후 연간 매출성장률이 50%를 웃도는 대표 플랫폼 기업이다. 알리바바가 운영 중인 티몰은 중국 온라인패션 플랫폼의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강자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티몰 입점으로 약 10억명의 중국 현지 고객을 확보,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특히 중국 내에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이 고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도 글로벌 온라인 부문을 키우려던 신세계가 알리바바와 손을 잡게 된 배경이 됐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쇼핑 규모는 1조달러로 전체 소매판매 차지 비중이 14% 수준이다.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단체 관광객인 유커 등이 급감했지만, 온라인을 통한 한국제품 구매액은 증가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인 중에서 온라인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구매한 금액은 5373억1900만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6.66% 뛰었다. 패션 부문은 582억2900만원으로 7.71% 늘었다.
화장품과 패션이 전체 판매액의 90.2%를 차지하며 사드 역풍 속에서도 온라인 시장 수요는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과의 플랫폼 제휴는 신세계의 글로벌 온라인 영토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향후 일본, 미국 등 해외플랫폼을 확장시켜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와 트렌드 제안을 통해 신세계 브랜드 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 내 온라인 시장 공략과 달리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발을 빼고 있다.

이마트는 중국 점포를 모두 폐점하며 연내 현지에서 완전 철수하기로 했다. 1997년 상하이 취양점을 오픈한 지 20년만이다.

한때 2014년까지 100개 점포를 내겠다는 포부를 펼치기도 했지만, 2011년 적자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만성적자를 떨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중국 라오시먼점의 계약 연장을 포기했고, 남은 6개 점포도 순차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유통 노하우를 보유했어도 중국 할인점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성공하기에는 상품 공급 등에서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라면서 "매년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시장 최대 플랫폼과 손잡았다는 점에서 향후 적극적으로 온라인 분야를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몰에 입점한 신세계백화점 전문관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