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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라임운용과 손잡고 'ALP펀드' 첫 선

기사입력 : 2017년06월16일 14:00

최종수정 : 2017년06월16일 14:00

10개 펀드 분산투자 '라임 글로벌 아이 ALP' 내달 판매
안정성 높인 포트폴리오로 구성..기대수익률 年 7%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6일 오전 10시4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조인영 기자] 프라임브로커(PBS) 후발주자인 신한금융투자가 글로벌 헤지펀드를 포트폴리오로 묶어 국내 투자를 유도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분산투자로 안정성을 높인데다, 레버리지로 수익률을 7% 이상으로 끌어올린 이번 상품에 대해 회사측은 월 1000억원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투 PBS본부는 라임자산운용과 손잡고 글로벌 헤지펀드를 국내 기관 또는 개인들이 분산투자하는 재간접펀드인 'ALP(alternative loan portfolio)'를 선보일 계획이다. 상품명은 '라임 글로벌 아이 ALP'로 이르면 다음달 중순 판매하기 시작한다.

대상 헤지펀드는 ▲월 단위 마이너스 수익이 한 번도 없고 ▲담보 자산이 있는 펀드(예를 들어 무역금융의 경우 재화)로, 디폴트가 나더라도 회복이 가능한 안정적인 펀드 10개로 구성했다. 이런 담보부 론(loan)으로 운영하는 상품들을 묶어 분산투자하는 것이 ALP로, 국내에선 첫 시도다.

상품 개발은 양사가 협업했고, 그 외 신한금투가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를, 라임운용이 헤지펀드 틀을 각각 제공했다. 이번 ALP는 신한금투 PBS본부와 라임운용간 스와프 계약으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수익률을 7%대로 끌어올렸다.

라임운용 관계자는 "가장 안정적인 투자구조를 가진 펀드"라며 "앞서 판매한 무역금융에서 진화된 포트폴리오"라고 설명했다.

그간 신한금투는 그간 부동산, 무역금융, 소상공인대출, 개인대출 등 40여개가 넘는 헤지펀드에 시딩(seeding) 자금을 투입하며 글로벌 헤지펀드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성과를 낸 운용사들과는 부동산과 무역금융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헤지펀드로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 초엔 라임운용과 무역금융 대출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재간접펀드인 '라임 글로벌아이 무역금융 헤지펀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신한금투는 PBS사업으로 대차 비중이 높은 타 증권사들과 달리, 글로벌 기업과 국내 투자자들을 연계하는 '글로벌 PBS'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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