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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엔진라인업 대개편…2019년 신차에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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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우 기아차 사장 “엔진 라인업 새롭게 하는 중”
람다엔진 생산늘리고 연료효율성 개선, G70 K9 후속 장착

[ 뉴스핌=한기진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주력 심장인 세타와 누우의 후속엔진을 개발하는 등 10여년만에 엔진 라인업을 크게 개선한다. 변화된 환경규제와 고성능, 대배기량 엔진 수요에 맞춰 이르면 오는 2019년 하반기 출시 자동차에 장착할 예정이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은 지난 16일 자동차의 날 행사장에서 뉴스핌과 만나 “엔진 라인업을 모두 새롭게 하는 중이다”며 전반적인 엔진 개선작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해줬다.  환경규제는 강화되면서도 고성능을 요구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 엔진 라인업의 대폭적인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엔진 라인업 개편 방향은 ▲ 세타와 누우엔진의 후속 모델 개발 ▲ 람다엔진 생산 확대로 요약된다.

세타와 누우엔진 후속모델 개발 방향은 올 4분기에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고 수천억원의 비용을 2년여동안 투입해 2019년 하반기에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엔진보다 출력, 안전성, 배출가스 등에서 월등한 성능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 엔진은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능과 상품성이 개선이 이뤄져 왔지만 신형으로는 개발되지 않았다.

국내 최초의 직분사 엔진인 세타엔진은  2.4와 2.0터보 GDi 두 가지 모델로 지난 2009년 출시됐다. 중형급 승용차 및 SUV의 고출력 엔진 확보와 연비 개선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그랜저, 소나타, 기아차, K5, 스포티지 등 5개 차종의 고성능 버전에 장착되고 있다.   

누우엔진은 쏘나타와 K5에 장착된 현대기아차 중형차 라인업의 심장이다. 2006년부터 44개월, 24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1.8/2.0리터급 가솔린으로 개발해 2010년 첫 선을 보였다. 전세계적인 배기가스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세계적으로 가장 규제가 엄격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ULEV2(Ultra-Low Emission Vehicle, 초저공해 차량), PZEV(Partial zero-emissions vehicle) 배기 규제를 충족시켰다. 또한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18.2kgf.m으로 경쟁사 대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기존 양산 엔진 대비 12.8% 가량 개선된 연비가 자랑이다.  

제네시스 G80과 스팅어에 장착된 대배기량 람다엔진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생산량은 늘리면서도 연료 효율성을 개선한다. 3300cc 대배기량이면서도 세팅 값에 따라 차량성능에 최적화시킬 수 있어 현대기아차의 고성능 엔진을 대표하고 있다.

최근 저유가 지속에 따른 고성능 및 SUV 등 대형급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로 람다엔진 공급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반기에는 제네시스G70와 내년에 나올 대형 세단 K9 후속모델인 RJ(프로젝트명)에 장착할 예정이어서 생산설비 확대가 급하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저유가로 인해 SUV 등 큰 차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고성능과 배기량이 큰 엔진이 다시 부각되면서도 환경규제는 까다로워져 새로운 엔진 개발이 필요해졌다"면서 "현대차는 모델 교체주기가 5년으로 경쟁사보다 빨라 엔진개발 등에서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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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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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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