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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도 최고' 롯데월드타워, 세계 최초 리드 환경 골드등급 인증

기사입력 : 2017년06월21일 11:46

최종수정 : 2017년06월21일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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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단지 사용에너지 친환경발전으로 생산

[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세계 최초란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완공과 동시에 미국그린빌딩협의회(USGBC, US Green Building Council)로부터 세계적 친환경 빌딩 인증인 LEED 골드등급을 취득해 인증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운영사인 롯데물산의 박현철 대표이사가 미국그린빌딩협의회(USGBC) 피터 탬플레튼 수석 부의장으로부터 리드 골드등급 인증 패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에서 개발한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인증제도다. 건축물 자재 생산, 설계, 건설, 유지관리, 폐기 등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부여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기획단계부터 친환경 통합설계를 통해 지난 2월9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따라서 세계 최초로 신축 건물(NC부문, New Construction)에 대한 LEED 골드등급을 취득하게 됐다.

설계단계부터 친환경 발전설비 설치와 에너지 절약을 고려해 단지 전체가 완공과 동시에 LEED 골드등급을 취득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수축열 및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단열 유리 사용 ▲태양광 집열판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중수 및 우수 재활용 ▲연료전지 설치 ▲생활하수 폐열 회수 등을 통해 총에너지 사용량의 15% 가량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를 전력 생산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5만1168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산화탄소(CO2) 2만3113톤을 절감해 매년 20년생 소나무 85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롯데월드타워 단지에 설치된 수축열 냉난방시스템. 전기사용량이 적은 심야시간에 전기를 발전시켜 발전효율을 높이고 전체 전기 부하량을 줄였다. <사진=롯데물산>

또한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는 7월 총 발전용량 15Kw 태양광 퍼걸러(pergola, 지붕이 있는 옥외 쉼터) 3개소를 추가로 설치된다.

이를 통해 롯데월드타워는 친환경발전으로 전력생산을 늘림과 동시에 타워를 찾는 고객에게 시원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발전으로 생산한 에너지를 기존 전력망에 통합시켜 운용하는 롯데월드타워에는 전기차 충전소 총 90개소가 지하 2층부터 4층까지 설치됐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무료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관제실로 연락 시 충전카드를 제공한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는 “롯데월드타워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온실 가스 배출을 줄여나가는 친환경, 저에너지 통합 설계를 통해 세계 최초로 LEED 골드 인증을 받았다”며 “건축적 랜드마크를 넘어 세계적인 친환경 빌딩으로 한국 문화와 예술, 라이프 스타일을 새롭게 제시하는 미래수직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2014년 6월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인증 절차를 거쳐 ‘최우수 녹색 건축물’을 취득했다. 롯데월드타워 역시 2016년 11월 ‘최우수 녹색 건축물’을 획득했다. 또한, 태양광과 풍력 사례를 2014년 12월30일 초고층 건축물로는 세계 최초로 UN 기후변화협약에 등록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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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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