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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두 명의 청소년 살인자들의 자백이 영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영국 런던 상소법원 3명의 판사들은 최근 루카스 마크햄(15)과 킴 에드워즈(15)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엘리자베스 에드워즈(킴의 여동생)와 케이티 에드워즈(킴의 어머니)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킴의 남자친구 루카스는 "우리의 교제를 허락하지 않아 살해를 결심했다"며 "방에서 자고 있는 킴 어머니 목을 칼로 찔렀고 베게로 질식시켜 죽였다. 이어 킴 여동생 방으로 가서 똑같이 칼로 찌르고 베게로 질식시켰다"고 털어놨다.
킴은 "엄마는 여동생을 편애했다"며 평소 어머니를 원망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킴 어머니와 여동생을 죽인 뒤 태연하게 성관계를 맺고 거실에서 영화 '트와일라잇'을 봤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징역 20년이 구형됐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출처 (foxnews.com, lincs.police.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