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빗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구간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9일 오후 2시46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 방면 만남의 광장 맞은편에서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6중 추돌 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오후 4시30분 현재 상행선 5차로 중 3차로가 통제됐으며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사고 승용차 중 한대는 기아차 K5로 추정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상행선 달래내고개에서 양재나들목까지 약 10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달래내고객에서 시속 13km, 양재나들목 구간에서는 시속 10km 내외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로 향하는 차는 판교JC로 갈아타면 정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빗길 과속에 사고 가능성을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속도로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 캡처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