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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롯데에 9회 역전패... 정근우 악송구에 정우람 9회 역전허용

기사입력 : 2017년07월12일 22:19

최종수정 : 2017년07월12일 22:19

한화 이글스, 롯데에 9회 역전패... 정근우 악송구에 정우람 9회 역전허용 <사진= 뉴시스>

한화 이글스, 롯데에 9회 역전패... 정근우 악송구에 정우람 9회 역전허용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7월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 8위 한화와의 경기차를 5.5경기로 벌렸다.

이날 한화는 선발 배영수가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퀼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심수창, 권혁이 점수를 내준데 이어 9회 정우람과 정근우의 수비 실책 등으로 웃지 못했다.

3회 들어 한화는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최재훈의 뜬볼아웃 이후 김원석의 2루타와 정근우의 1루타에 이어 이용규가 좌전 안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계속된 1사 1,3루서 김태균이 삼진으로 돌아선 사이 3루주자 정근우가 홈으로 파고 들었다. 처음 판정은 아웃이었으나 비디오판독결과 세이프로 번복돼 포수 강민호의 실책으로 기록됐다. 심판은 "포수 강민호가 공을 잡기 전에 주자 정근우의 길목을 막았다"고 판단해 홈 충돌 방지법을 적용했다. 이 규칙에 따라 주자의 득점이 인정되면 포수는 진루 방해 때와 같이 실책으로 기록된다.

롯데는 6회초 문규현의 희생번트로 안타를 치고 나간 신본기를 2루에 안착시켰다. 후속타자 김문호의 우중간 1루타로 점수를 만회했다. 이후 손아섭의 1루타로 1사 1,3루 기회를 연 롯데는 전준우가 빠른 타구를 2루쪽으로 날렸으나 정근우의 점프 캐치에 막혔다. 후속타자 이대호는 삼진 아웃.

한화는 6회 선두타자 정근우의 좌전안타와 이용규의 번트파울로 만든 1사 1,2루서 로사리오의 이날 첫 안타로 추가점을 냈다.

하지만 롯데는 바뀐투수 심수창에게서 2점, 권혁을 상대로 1점을 얻어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회초 선두타자 강민호는 교체투수 심수창의 포크볼을 강타, 솔로 홈런(시즌 17호)으로 연결했다. 이어 최준석이 볼넷을 얻어낸데 이어 신본기의 안타로 1사 1,3루를 낸뒤 문규현의 희생번트로 점수를 1점차로 줄였다. 이어진 2사2루에서는 바뀐 투수 권혁을 상대로 김문호의 중전안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7회말 2사 만루 상황서 김태균이 안타를 날렸으나 이 타구는 유격수 문규현의 슬라이딩 캐치에 걸렸다.

9회초 롯데는 선두타자 김상호의 1루타와 신본기의 희생번트, 문규현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맞았다. 이후 교체투수 정우람이 선두타자 문규현의 타석때 폭투로 한루씩 진루한데 이어 2루수 정근우가 송구 실책한 틈을 타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전세를 뒤집었다. 2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한 정근우가 수비 실책으로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이어 바뀐투수 김진영을 상대로 전준우와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4득점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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